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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주에 봄이 오면 무엇이 가장 예쁠까요?” 저는 망설임 없이 유채꽃밭이라고 말씀드려요. 서귀포의 노란 들판은 봄 그 자체를 닮았거든요. 이번에는 그 봄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.
예매(예약)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(바로가기) 또는 구글플레이 / 앱스토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체험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니, 조금 서둘러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봄바람에 흩날리던 노란 하루
바람에 스치는 꽃잎, 코끝을 간질이는 흙내음, 그리고 옆에 서 계신 소중한 분의 미소.
그것이 제가 서귀포 유채꽃축제에서 기억하는 장면들입니다.
녹산로를 따라 조랑말체험공원까지 향하는 길도 너무 아름다워서, 차창을 열고 달렸습니다. 노란 들판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고, 꽃 사이로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다니고 있었어요.
여러분도 꼭 한 번 다녀오셨으면 해요
- 일정: 2025년 3월 29일 ~ 30일 (단 이틀)
- 장소: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조랑말체험공원
- 입장료: 무료
- 특별한 체험: 유채꽃다발 만들기, 압화 그립톡 체험, 플래시몹, 지역 공연 등
말 모양의 도자기를 직접 색칠해보는 체험도 있었고, 아이들이 좋아하는 깡통기차도 운영 중이었습니다. 가족 단위로 방문하시기에도 정말 좋은 축제입니다.
꼭 참고하시면 좋은 안내
- 꽃밭 안에는 들어가지 마시고, 꽃길 옆에서 예쁘게 사진을 남겨주세요.
- 체험 부스는 선착순 마감이므로 오전 중 방문을 권장드립니다.
- 플래시몹 공연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 가능합니다.
봄 편지를 전하며
이 글이 여러분의 봄에 작은 설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시간이 되신다면, 제주로 떠나보세요. 그리고 유채꽃 한 송이를 손에 담아 꽃길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.
서귀포의 유채꽃밭에는, 여러분의 봄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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